패키지 식사는 큰 기대 안 하는 편인데 이번엔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각 나라의 정체성이 담긴 특식이 4회나 나와서 미식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영국의 담백 바삭한 피쉬앤칩스, 프랑스의 향긋한 에스까르고 달팽이 요리, 스위스의 고소한 치즈 퐁듀,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이탈리아의 육즙 가득한 피오렌티나 티본스테이크까지 완벽했습니다. 출발 2일 전 인솔자님의 꼼꼼한 사전 카톡 서비스부터 현지 한국인 가이드분들의 깊이 있는 유물 해설까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모두 충족된 명품 10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