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표 인기 3대 마을인 루체른, 인터라켄, 체르마트를 모두 아우르는 알찬 동선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습니다.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교를 걸을 때 호수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해서 바닥의 자갈들이 다 들여다보이는데 눈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그 위로 하얀 백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는데 진짜 동화 속 한 장면 같더라고요. 길거리 풍경도 너무 이쁘고 마주치는 댕댕이들도 다 순해서 걷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융프라우 등정했을 때는 날씨가 살짝 흐려 어두웠지만, 오히려 구름 사이에 걸쳐진 만년설 봉우리가 신비롭고 장엄한 운치를 풍겨서 나름대로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전 일정 3~4성 호텔 숙박이라 매일 밤 쾌적하게 푹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