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가 매진이라 어쩔 수 없이 시티뷰로 예약했는데, 밤이 되니 여의도 고층 빌딩들의 불빛이 어우러져 도시적인 야경이 기대 이상으로 멋졌습니다. 한강뷰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투숙이었습니다.
침대가 몸을 착 감싸주는 느낌이라 체크인하고 낮잠을 청했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베개 종류도 요청하면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룸 컨디션이 훌륭합니다.
콘래드는 침실도 넓지만 욕실이 정말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어요. 거울에 TV 스크린이 매립되어 있는 것도 신기했고, 대형 욕조가 있어서 밤에 반신욕 하며 피로 풀기에 딱 좋았습니다.
호텔 지하를 통해 IFC몰로 바로 연결되고, 바로 옆이 더현대 서울이라 쇼핑하고 맛있는 것 먹기에 이보다 좋은 위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밖으로 나가지 않고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하며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조식이나 낮 시간대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으나, 저녁 해피아워 때는 사람이 너무 몰려 대기가 길었고 음식 채워지는 속도가 조금 느려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