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장인어른 모시고 유럽 가자고 먼저 제안해 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노르망디 지역의 탁 트인 바다와 생말로의 이국적인 성벽 요새가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는지, 두 사람이 어느새 어깨동무하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고흐 투어 후 마신 현지 와인도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인솔 가이드님이 중간중간 장인어른 불편하신 곳 없는지 친자식처럼 챙겨주셔서 마음 편히 여행했습니다.
장인어른을 모시고 함께해 주신 사위분의 따뜻한 마음씨에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노르망디와 생말로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두 분의 거리를 더욱 좁혀준 것 같아 기쁩니다. 가이드의 케어에 만족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인어른과 사위분의 다정한 술자리마다 이번 프랑스 여행이 최고의 안주가 되길 바랍니다.

맨날 게임만 하던 중2 아들 녀석 폰 뺏다시피 하고 데려갔습니다. 프랑스 도착해서 베르사유 궁전의 스케일에 압도되더니, 생말로에 가서는 성벽 위에서 바다 보면서 멋있다고 스스로 사진을 찍더라고요. 고흐 투어 때는 가이드님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랩 하듯이 재밌게 풀어주셔서 아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남편도 오랜만에 운전 안 하고 편하게 맥주 마시며 풍경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사춘기 아드님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프랑스의 역사와 자연에 몰입했다는 소식은 저희에게도 정말 기쁜 뉴스입니다. 가이드의 열정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드님께 유익한 자극이 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남편분께도 진정한 휴식이 되셨기를 바라며, 세 식구의 즐거운 방학 추억이 오래 가길 바랍니다.

무릎이 안 좋으신 엄마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대형 버스가 명소 바로 근처까지 최대한 진입해 주니까 도보 이동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몽생미셀 수도원의 야간 조명이 켜지는 순간, 엄마가 "내 평생 이런 호사를 다 누려보는구나" 하시는데 울컥했습니다. 반 고흐 투어 때도 엄마가 그림 설명을 너무 재밌게 들으셔서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음식도 매 끼니 신경 쓴 티가 났어요.
어머님의 칠순이라는 뜻깊은 기념일에 저희 상품을 선택해 주시고, 무릎이 불편하신 어머님께서도 무사히 일정을 마치셨다니 안도감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낍니다. 몽생미셀의 야경 속에서 나누신 모녀의 따뜻한 교감이 오랜 시간 두 분의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아기 데리고 패키지 민폐일까 봐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팀원분들도 다 이해해 주시고 가이드님이 유모차 이동 동선을 미리미리 체크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안에서는 아기가 좀 칭얼댔지만, 몽생미셀 셔틀버스 탈 때나 생말로 성벽 아래 모래사장 놀 때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고흐 투어 마을은 유모차 끌고 조용히 산책하기에 동화 속처럼 예뻤습니다. 아기 있는 집도 용기 내어 가볼 만합니다.
어린 자녀분과의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배려 넘치는 팀원분들과 가이드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기에게도 프랑스의 푸른 바다와 동화 같은 마을들이 무의식중에 아름다운 색감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세 가족의 앞날에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식들 키워놓고 나이 오십 줄에 언니들이랑 계 모임 돈 모아서 다녀왔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정말 화려함의 극치더군요! 정원이 어찌나 넓고 예쁜지 언니들이랑 하루 종일 사진 찍느라 바빴습니다. 노르망디 해안가 도시들은 공기도 좋고 바다가 정말 맑았어요. 인솔자분이 성격이 쾌활하셔서 여행 내내 팀 분위기를 유쾌하게 리드해 주신 점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쇼핑 시간도 적당히 주셔서 좋았어요.
언니분들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게 여행하셨을 모습이 그려져 저희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베르사유 정원의 화려함과 노르망디의 청정 자연이 자매분들의 계 모임 여행을 더욱 빛내준 것 같습니다. 언제든 또 일탈이 필요하실 때 저희를 찾아주세요. 늘 기분 좋은 여정으로 기다리겠습니다.